탄소 절감 포장재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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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절감 포장재 개발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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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롯데케미칼’ 패키징 사업 맞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친환경성과 수익성을 모두를 담보하는 탄소절감 포장재가 개발될 전망이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롯데케미칼이 차세대 포장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저탄소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본격 가동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협약식에서 양사는 국내 최대 바이오 페트(Bio-based PET) 생산업체인 ‘롯데케미칼’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이 친환경 포장재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향후 개발‧시판되는 바이오 페트 포장 용기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해 제조·운송·소각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할 수 있으며,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양사는 강조했다.

양사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바이오 페트의 경우 원료 생산부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 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SPC팩 역시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포함한 ‘녹색 기술’, ‘녹색 제품’ 인증 등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 인정됐으며 SK종합화학, SKC 등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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