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차전지 공모사업 선정···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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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차전지 공모사업 선정···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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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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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전남] 전라남도는 중대형 이차전지 원료 소재 자원순환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불량품 등에서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 소재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를 생산하거나 첨단산업에 재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024년까지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 5718㎡ 부지에 총사업비 233억원을 들여 친환경 방식의 첨단 재활용 공정 설비를 도입하고 표준 공정기술을 개발·보급한다.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나 전지 제조사의 원료 소재 구매기준에 맞게 재활용 소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도 구축한다.

특히 전남도는 광양만권의 친환경·저탄소 산단 대개조 사업과 연계해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원료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총 4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및 기술개발사업 2건도 별도 진행 중이다. 기존 석유화학·철강산업 기반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활용기술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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