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안전관리 비교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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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안전관리 비교적 ‘양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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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도점검 결과 등화장치 불량 등 26건 적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지역 시내버스의 안전 관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2021년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8개 업체 490대(시내버스 24개사 477대, 한정면허 4개사 13대)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 대상 업체 중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 지적 사항이 없는 9개 업체 보유 차량은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시는 전체 시내버스업체 중 상반기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의 차량은 올 하반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내버스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점검을 통해 엔진룸 관리 부실 2건, 등화장치 불량 11건, CNG 관리상태 미비 5건, 게시물 부착위반 5건 등 26건을 적발해 개선명령(1건), 현지 시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비치 등 방역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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