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울산] 울산경찰청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3월 19일∼5월 18일) 단속 건수는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음주 교통사고는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단속 건수는 4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5건보다 18.7% 증가했다.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91건에서 67건으로 26.4% 감소했다.

또, 이 시간 음주 사망사고는 1건 발생했다.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는 오후 10시에서 오전 0시 사이가 41.8%(28건)로 가장 많았다.

단속 수치별로는 면허정지 수치(0.03∼0.079%)는 151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그러나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측정거부)는 294건으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23건으로 전년 대비 64.3% 늘었다.

경찰은 “선제적 음주운전 단속으로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53.8% 감소했다”며 “상시 단속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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