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출어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부산자갈치축제’은, (사)부산자갈치문화관광 축제위원회 주최·주관하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제17회 부산자갈치축제’는 ‘생선회 맛 천국 자갈치’라는 주제로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 31개 행사로 구성돼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당별 행사를 보면, 제례의식 등을 통한 축제분위기와 함께 관광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여는 마당’에서는 환경캠페인, 출어제, 용신제·물고기 위령굿, 길놀이, 만선제, 개막식,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자갈치축제만의 멋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오이소 마당’에서는 고기야 놀자, 오징어 빨리잡기,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슛-멍게, 나도 자갈치 아지매, 어린이 낚시터, 소망 축등 달기, 생선회 맛 천국, 기네스 도전 행사·생선회 정량달기, Festival Art Cafe 등 10개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공연으로 축제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보이소마당’에서는 자갈치사진·생선회 상식 전시관, 세계 해양 민속품 난장거리, Bravo Silver, 얼쑤, 부산 타령·Feelings ‘허브 오카리나’, Bye 자갈치, Youth Festival·아지매 밴드 ‘오아시스’ 자갈치 나들이, 추억의 가요소, 우리가락 좋을 시고, 생선회 요리시연, 작품전, 부산 남항 ‘범선 유람선(누리마루호)’ 미리보기 등 10개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싸고 질 좋은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하는 ‘사이소 마당’에서는 자갈치 특산물 판매, 자갈치 기념품 샵,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난전거리 등 4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 행사장내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여 관람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축제 안내소를 3개 설치하고, 길놀이 등 행사를 사전 고지하고, 안내 및 단속요원 배치,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인근 유·무료 주차장 연계 운영체제 구축 등 교통소통 및 주차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며, 적절한 가격관리를 위해 ‘불량식품 및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음식점 및 노점상에 대해 위생 단속 및 지도를 하게 된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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