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7 5세 이상 시민 조사 결과
[대구] 대구시가 지난 4월부터 만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시민들에게 제공한 이동편의(택시·버스)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가 선제적으로 실시한 이동편의 지원(택시·버스) 사업을 이용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는 남성 47.7%, 여성 52.3%이며, 연령대는 75~80세(59.3%)가 가장 많았고, 81~85세(31%), 85세 이상(9.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차량은 택시 94%, 버스 6%로 나타났으며, 수송인원이 적절했다가 96.7%, 부적절했다는3.3%로 조사됐다.
또 운전기사가 친절하다는 답변은 99%,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로 나타났다.
대기시간은 적절 89.7%, 부적절은 10.3%로 나타났으나, 향후 2차 접종 시에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98%,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에 그쳐 이동편의 지원이 접종률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됐다.
다만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 구·군별 차량 요청 시 날씨, 현지상황 등을 감안해 강우 시 평소보다 30~50% 정도 차량을 증차해 배차할 예정이며, 인근 지역 간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한 탄력 배차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