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수욕장 개장에 방역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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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욕장 개장에 방역대책 주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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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확인·사전예약 챙겨야"

해양수산부는 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이용객과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우선 해수욕장 방문 전에는 포털 네이버(www.naver.com)'나 정부가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혼잡도 신호등을 미리 확인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볼 수 있다.
신호등은 해수욕장 적정 인원을 200% 초과하면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100∼200%면 노란색, 100% 이하이면 초록색이다.

해수부는 해수욕장에서 2m 간격 거리두기를 정확하게 지킬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올해는 전남 목포 외달도해수욕장, 강원 등대해수욕장, 충남 바람아래해수욕장, 경남 구영해수욕장 등 전국 25개 해수욕장이 예약제를 운용한다.

예약도 네이버나 바다여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해수욕장'도 해수부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나들이 장소다.
강원도 금진해수욕장, 경남 명사해수욕장, 경북 장사해수욕장, 전남 방죽포해수욕장 등 해수부는 전국에 50개를 추천했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해수욕장마다 체온스티커나 대면 체온 측정을 통해 이용객 발열 확인을 철저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체온스티커는 몸에 부착하고 있으면 체온이 37.5℃보다 높아질 경우 색깔이 변해 실시간 체온 변화를 알 수 있다.

1일에는 지난달 부분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완전 개장하고 제주도에서 12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전국에서 모두 24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이를 포함해 이달 중 모두 263개 해수욕장이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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