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시설 확충, 본격 궤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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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시설 확충, 본격 궤도에 진입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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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해운대 소재 벡스코(BEX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의 시설확충 사업이 정부의 지원이 확실시됨에 따라 본 궤도에 진입하여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부산의 전시·컨벤션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BEXCO 시설이 한계 가동률에 임박하고,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국제행사(라이온스 총회, 세계물총회 등)의 유치 및 개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2012년 이전에 벡스코 시설의 조기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벡스코 시설 확충 사업은 기존 벡스코 시설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씨네파크 부지에 전시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3월부터 8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PI)에서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분석인 B/C는 0.94, 정책적 판단을 포함한 AHP는0.508(AHP가 0.5이상이면 사업시행이 바람직함을 의미한다)을 받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시행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2월 씨네파크 부지의 용도변경(보전용지-상업용지)을 대체공원 확보 조건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또한 5월에는 행정안전부의 투융자심사도 완료한 상태이다.
이를 토대로 10월에는 대형공사 입찰방법심의를 받고 발주계획 심의 및 설계용역 발주 전 일상감사를 거쳐 2009년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으로, 2012년 6월 조기 완공을 위해 공사방법은 턴키(fast-track)로 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21C부산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동북아 전시·컨벤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춤은 물론 전시·컨벤션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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