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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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준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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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만5000㎡ 물류집적화 부지 확보

【전남】 목포항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준공됐다.

항만배후단지<사진>는 항만시설의 기능 제고를 위해 일반업무시설·판매시설·주거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꾀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이 사업은 복합물류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근린공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 48만5000㎡(14만7000평)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45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6월에 착공했다.

도로를 비롯해 급·배수시설, 오수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내 입주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배후단지 중 목포신항 자동차부두와 연접한 일부 부지(10만3000㎡, 3만1000평)에는 자동차 연관 업체의 입주를 우선 추진하고, 이 외의 부지에 대하여는 지역 산업, 입주 희망기업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준공된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기업들이 입주하면 연간 6만8000TEU의 항만물동량 창출과 연간 15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활동 지원, 목포항 배후산업 발전, 수출 자동차운송 관련 기업의 편의성 증진 등 목포항 항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청 관계자는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남권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포항이 대중국 및 동남아권 교역 증대에 대비한 서남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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