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이산포IC 파주·일산방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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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이산포IC 파주·일산방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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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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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교통개선 추진…고양시 7800만원 지원

【경기】 경기북부경찰청은 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현상이 빚어지던 자유로 이산포나들목 하행차로(파주 방향·일산 방향) 구간의 도로 개선을 통해 정체 현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주요도로 교통종합개선계획(TTS)을 추진해온 경찰은 고양시, 일산대교, 도로교통공단과 4차례에 걸쳐 이 구간의 정체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파주 방향 차로의 중앙 안전 공간을 활용해 1개 차로(750m)가 추가로 확보됐으며, 도로 가장자리 재포장을 통해 갓길(620m)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예산 7800만원을 지원했다.

개선 결과 길게는 2시간가량 이어지던 정체 시간이 평일 퇴근 시간대에는 완전히 해소됐으며, 주말에는 약 30분 정도만 정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 시간대 통과속도도 파주 방향은 기존 시속 3㎞에서 24㎞로, 일산 방향은 기존 시속 4㎞에서 36㎞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7만3천대가 이용하는 이산포나들목 하행차로 구간의 정체 현상이 개선됨에 따라 연간 1119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례를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도 6호선, 국도 39호선 등 경기북부 지역의 다른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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