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민원, 요금과다부과 90%차지
상태바
교통민원, 요금과다부과 90%차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 시민들의 민원 대부분이 요금의 과다부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이번 개편에 따른 민원을 해결하기위해 지난 5일부터 시청에 설치한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080-828-5656)의 집계현황에 따르면, 8일까지 민원전화의 90%가 교통카드요금 과다부과로 이중 후불식 교통카드내용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타 10% 중 23%가 교통카드 단말기 고장민원이었으며, 현금승차를 요구해 환승할인 받지 못한 것과 버스노선 불편, 배차간격 불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단말기 오작동으로 요금을 많이 낸 사실이 확인되면 후불제 교통카드는 피해금액을 사용금액에서 제외하고 하차때 단말기를 대지않아 부과된 요금도 받지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선불제 교통카드는 시내 2천개 버스카드 충전소에서 환불받거나 지하철 역사에 재충전 및 카드교환이 가능하며 원할 경우 피해금액을 신고자의 은행계좌로 입금해 주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늘어나는 교통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8일 전화 30회선을 증설, 모두 50회선으로 확충하고 시청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모두 100명을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저녁10시까지 불편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