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안전 위해 율촌일반부두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현장 안전 제고 일환으로 광양항 율촌일반부두에 근로자 휴게실을 신축한다.
율촌일반부두는 율촌산단에 입지한 유일한 공용부두로, 철재·기자재 등 연평균 약 18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율촌산단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설비, 대형파이프 등 해외 프로젝트 화물 수출로 율촌일반부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해 공사는 원활한 부두 운영을 위해 부두 접안능력을 일시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화물 처리 증가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4억5000여만 원 예산을 투입해 신축되는 근로자 휴게실은 샤워실, 화장실 및 냉·난방기와 안전물품 등이 갖춰진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율촌일반부두 근로자 휴게실은 항운노조 및 항만하역사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올해 설계단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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