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육상노조도 파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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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육상노조도 파업 가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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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찬성률로…“해원노조와 공동행동”

HMM 해원연합노조(선원 노조)에 이어 육상노조(사무직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지난달 31일 가결됐다.
HMM 육상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791명 중 755명이 참여해 739명(투표자 대비 97.88%)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해원 노조도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투표자 대비 92.1%의 찬성률로 가결한 바 있다.
육상노조의 파업 투표가 가결되면서 육·해상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두 노조는 지난 24일 배재훈 HMM 사장과의 교섭이 실패로 돌아가자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육해상 노조가 공동으로 파업에 나설 경우 수출 물류 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1976년 HMM(구 현대상선)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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