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이 ‘Diamond Bridge(다이아몬드 브릿지)’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세계도시 부산을 상징할 수 있고 외국인들에게 쉽게 불리도록 하기 위해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을 ‘Diamond Bridge’로 제정하고 널리 사용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는 이 지역 시민단체 회원 357명과 도시공학·관광경영·호텔관광 분야 교수 등 전문가 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84%로부터 광안대교에 영문애칭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얻었다.
시는 애칭후보로 Sunshine, Asia, Ocean, Beach, Camellia 등을 검토했으나 조사대상자의 43%가 지지한 Diamond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이 ‘Diamond Bridge’로 결정됨에 따라 각종 부산관광 팜플렛 등에 이를 사용하는 등 대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