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가 모빌리티 시장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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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가 모빌리티 시장의 중심으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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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16일 창립 9주년 기념행사 개최

“렌터카가 모빌리티 시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대립과 분열을 털어내고 공동이익과 상생공영의 미래를 위해 업계가 단합하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회관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황해선 이사장<사진>의 인사말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완화를 감안해 현장에서의 대면 방식과 함께 렌터카 포털을 통한 실시간 행사 중계 및 Zoom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방식 등 비대면 방식을 병행에 진행했다.
강동훈 자동차대여사업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공로상·모범상 표창에 이어 ‘렌터카산업 발전 세미나’가 열렸다.
첫 번째로 '독자생존과 플랫폼 비즈니스 기로‘라는 주제로 발표한 안기정 박사(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위원)는 “택시에서의 플랫폼 사업의 문제를 참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승용차 의존도 둔화 추세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이동수단 문제, 수요응답형 교통수요 증가를 고루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 공정경쟁 양립을 위한 게임의 룰 정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제완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렌터카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의 온라인 플랫폼 제도에 대한 구상과 함께 이의 입법화 추진, 그리고 혁신과 공정이 양립하는 렌터카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업계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사는 공제조합의 주요 현황과 2022년 중점 추진 계획(안) 보고,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조합원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한편 사전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렌터카공제조합은 2021년 말로 가입대수가 53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육운업계 공제조합 가운데 보유대수로는 가장 큰 규모로 발전했다. 이에 따른 수입분담금은 3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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