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동에 318대 규모···2023년 3월 완공
【충북】 충북 충주지역 화물운수업계의 숙원인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가 이달 시작된다.
충주시는 목행동의 예정부지(5만7116㎡) 보상을 마무리하고 화물차 318대를 세울 수 있는 차고지 설계를 끝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17억원 등 166억원이 투입된다.
휴게실·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관리동도 지어진다.
시는 이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23년 3월까지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이 지역 등록 화물차는 1313대에 달하지만, 대부분 다른 지역이나 시 외곽에 차고지를 둔 채 도심 골목·주택가에 불법 주차해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차고지가 완공되면 교통 체증, 매연, 소음 등의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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