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경기남부 도시민에 청주∼제주 항공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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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경기남부 도시민에 청주∼제주 항공권 할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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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혜택 제공

용인·수원·성남·화성·안성·평택·이천·오산 등 '경기남부연합' 소속 8개 도시 시민들은 내년부터 청주∼제주 에어로케이(Aero-K) 항공노선을 이용할 경우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남부연합 8개 도시는 10일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청주시를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항공과 항공권 할인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능식 오산 부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이사, 신용구 청주공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8개 도시 시민 535만명에게 청주∼제주 구간 국내선 항공권을 정상 운임 대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성수기·탄력할증 기간에는 5%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다른 할인운임과 중복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경기남부연합은 10월 7일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체'도 불리는 경기남부연합<사진>은 정부의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된 수원, 성남,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이천 등 7개 도시가 지난 6월에 만든 연합체로, 이후 오산시가 합류해 8곳으로 늘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축을 비롯해 미래산업 강화와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공공정책과 공동조례 마련 등 경제적·정치적 연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남부연합은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회원 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정책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저비용항공사와도 추가적인 항공권 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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