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 15% 인상
상태바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 15% 인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30일권 기존 4만원서 4만6000원으로 올라

【전북】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이 내년 1월부터 현행 버스요금에 맞춰 인상된다.
시는 지난 10일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을 현재보다 약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성인 기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데 따라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률과 비례해 인상하는 것이다.
이에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은 30일권의 경우 기존 4만 원에서 4만6000원으로 6000원 인상되며, 2일권은 기존 9000원에서 1만 원으로 오른다. 또, 하루종일 자유롭게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1일권의 경우 5000원에서 5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와 관련, 시내버스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무제한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주시 전용 교통카드로, 전주·완주지역 GS25 편의점에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최초 발급시 카드값이 별도로 3000원이 소요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주시 정기권’을 검색하면 모바일 정기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정기권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금 변경내용을 버스 승강장 BIS,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GS25 편의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난 시내버스 요금 인상 이후 정기권 인상 시기를 6개월 늦췄으나 불가피하게 정기권 요금도 인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