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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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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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활용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 과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분산 저장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유통 과정 데이터의 위·변조나 해킹을 차단한다.
물류 과정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 일자, 유통기한, 사용 시간 등 제조·유통·접종 단계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의 운송 경로와 사용 기관,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류센터 입고와 보관, 지역 간 운송, 의료기관 배송 등 물류 과정도 초(秒)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보관온도와 배송온도 데이터도 제공한다.
온도이탈 등 리콜 상황이 발생하면 원인과 제품 정보를 파악해 대체 의약품을 유통하는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제약 고객사에 이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신선식품 등 온도관리가 중요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상무는 "보안성 높은 블록체인 시스템과 콜드체인(냉장유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공급망 관리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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