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3곳 유치
상태바
경주시,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3곳 유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로모터스, 에임스, 일렉트린과 업무협약

【경북】 경북 경주시가 전기를 동력으로 한 개인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기업 3곳을 유치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로모터스, 에임스, 일렉트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업은 152억 원을 들여 국산 전기이륜차와 전지 공유스테이션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전지 등 주요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내년에 건천읍에 임시 공장을 지어 연말까지 500대의 전기이륜차를 생산·판매하고 2023년 하반기에는 안강읍 검단산업단지에 연간 3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방침이다.
시와 시의회는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공장건립 인허가 지원, 경주형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홍보 등을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6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동 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 1인승 또는 2인승 단거리 저속 이동 수단을 가리킨다.
전기이륜차는 비대면,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경북테크노파크, 더에이치네트웍스, 원투씨엠, 마스트자동차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사업' 협약을 맺고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에 나서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경주가 퍼스널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