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물류자회사 설립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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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물류자회사 설립 중단하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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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합회, “물량 독점 등 운송시장 폐해 우려”

화물연합회(회장 김옥상)가 포스코그룹의 물류자회사 설립 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기업 물류 자회사의 물량 독점으로 인한 화물운송시장 혼란을 우려한 것이다.
화물연합회는 최근 포스코그룹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최근 자회사인 포스코터미널을 물류자회사로 전환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고, “포스코그룹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화물운송시장내 다단계 거래를 심화시켜 심각한 시장왜곡을 초래하고, 이는 화물운송 운임의 하락으로 이어져 대부분 중소운송업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화물운송업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정부에서는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물량 독점으로 인한 화물운송시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 화물선진화제도 등 화물운송시장내 다단계 거래를 개선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금번 포스코의 포스크터미날 물류자회사 전환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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