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보다 불편한 단양 장거리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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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보다 불편한 단양 장거리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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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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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교통 불편 해소 촉구

충북 "단양의 장거리 대중교통 현실은 아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1990년대보다 오히려 불편한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양군민이 장거리 대중교통 수단 부재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단양에서 인근 제천으로 하루 18회 운행하던 직행버스가 현재는 오후 시간대에 2대만 운행하고 있다.
또 영주, 대구, 김해, 부산 등 경상도 방면은 버스 노선만 존재할 뿐 실제 운행 버스는 한 대도 없는 실정이다.
서울 강남터미널과 원주 방면 고속·직행버스도 모두 운행을 멈췄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교통복지에 있어서 소외감마저 느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단양군은 시외·고속버스 인허가 관청인 충북도와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단양역을 거쳐 가는 철도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는 데도 중앙선 KTX 열차 상·하행선 각 2편이 단양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면서 KTX 열차가 모두 단양역에 정차하도록 코레일에 요청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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