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도지하차도 왕복 4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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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도지하차도 왕복 4차로 확장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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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국사봉터널 연결···24일 개통

서울시는 지난 24일 동작구 상도동 ‘신상도지하차도’<사진>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신상도지하차도는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던 도로다.
사업비 42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차도 연장 221m가 4차로로 넓어지고 주변 도로와 상부 도로도 개선됐다.
지하차도 내부는 폭 1.7m의 보행자 보도가 설치했다. 또 보도와 차도 사이에는 투명방음벽을 설치하고 차도와 완전히 분리해 매연과 미세먼지 등을 차단했다.
특히 지하차도 박스 구간 내부 높이를 약 6.0m로 높여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줬다.
이밖에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열선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홈파기(그루빙)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상부 도로 정비 공사는 내년 4월 마무리된다.
이정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녕로뿐 아니라 상도로, 은천로 등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개선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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