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5곳 485면 확충 등 추진
【대구】 대구시는 심화하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등록 자동차 대비 주차 공간 확보율을 현재 96.8%에서 내년까지 98.6%로 확대한다.
올해 우선 주차 문제가 시급한 지역에 460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5곳(485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도심 및 상가·주택 밀집 지역에는 마을 단위 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지원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 증대 등을 위해 통합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영 주차장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와 민간주차장 기본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정보 통합플랫폼도 만든다.
주택가 등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택·상가 인근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경우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확충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 편의 중심으로 지속해서 주차환경을 개선해 주차가 편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