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 최고 여행도시 톱10에 선정
상태바
경주시, 세계 최고 여행도시 톱10에 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여행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서 꼽아

세계 최대 여행전문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에 경북 경주가 최고 여행 도시 10곳 중 한 곳에 포함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전 세계 배낭 여행객의 필수 서적으로 꼽히는 '론리 플래닛'은 '2022년 최고 여행 톱10 도시'에 경주를 10위로 선정했다.
이 책은 경주를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한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고분,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 등 역사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경주에서 보물찾기하듯 고대 왕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풀무덤, 국립공원, 언덕, 연꽃밭, 수백 점의 불교 유물 등을 꼭 찾아봐야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 작가는 이 책에서 기고 글을 통해 경주는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한국의 수도 밖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경주 면적은 서울의 약 2배지만 대부분 인기 있는 명소가 중심지에 모여 있고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론리 플래닛은 한국 전통한옥이 있던 곳이 지난 10년간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바뀌어 전국에서 핫한 동네 중 하나가 됐다면서 경주 황리단길을 소개했다.
황리단길은 경주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을 섞어서 만든 이름이다. 허름한 식당이나 가정집이 드문드문 있는 곳에 수년 전부터 카페와 식당, 민박집 등 개성 있는 가게가 대거 들어섰다.
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가이드북으로 영국의 토니 휠러 부부가 1972년 창간했다.
이 책은 매년 최고 여행지를 국가, 지역, 도시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올해 1위 도시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선정됐고 대만 타이베이가 2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여행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등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