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글로벌 채권 7억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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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글로벌 채권 7억달러 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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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수소차 등 저공해차 금융서비스에 사용”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채권을 7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채권은 만기가 각각 3.25년과 5년으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로 발행됐다.
3.25년 만기가 4억달러, 5년 만기가 3억달러 규모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 수익률에 87bp(1bp는 0.01%포인트), 5년 국채 수익률에 97bp를 각각 가산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5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저공해 차량의 금융서비스에만 쓰인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강화되는 청정교통수단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전 세계 기관투자자 140여개가 주문에 참여했다.
현대캐피탈은 채권 흥행 배경에 대해 "작년 12월 기아가 현대캐피탈의 지분율을 20.1%에서 40.1%로 높여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분율이 99.8%까지 상승했고 전속금융사로서 현대캐피탈의 입지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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