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주행차 시범지구’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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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율주행차 시범지구’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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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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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빛그린산단 등 4곳 추가 신청

【광주】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당초 2개 구간에서 4개 구간을 추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추가 신청한 4개 구간은 작년부터 추진하는 무인자율주행 언택트 스토어 및 헬스케어 실증을 위한 ▲광산구 빛그린산단 일원(0.25㎢) ▲남구 빛고을건강타운 일원(0.04㎢) ▲첨단2지구 일원(0.39㎢)과 함께 2020년부터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이하C-ITS) 실증사업’으로 구축을 완료한 자율협력주행 테스트베드 ▲어등대로~영광로(14.2㎞)구간도 포함했다.
광주시는 산업부 주관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 실증’ 사업(2021년~2024년)을 추진하게 되면서 2021년 8월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추가 지정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산하 안전점검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추가 신청을 하게 됐다.
특히, 자율협력주행 테스트베드는 평동역~운수교차로~호남대~지평교차로(14.2㎞)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노변기지국(6식), 돌발상황감지기(1개소), 보행자감지기(1개소), 신호제어기(6식) 등이 설치돼 있다. 또 도로작업 구간, 전광판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와 차량간 접근 알림, 전방차량 급정거 등 위험정보가 자율주행차에 제공돼, 40㎞/h 이하의 저속이 아닌 60㎞/h 이상의 고속주행으로 더욱 현장감 있는 실증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운행지구 추가 지정은 국토부 평가위원회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 최종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중기부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광산구 평동산단 일원(3.43㎢)과 광산구 수완지구 성덕공원 및 고래실공원 일원(0.33㎢증)에서 무인 노면청소차〈사진〉, 산단용 및 주거용 무인 폐기물수거차, 무인 공공정보수집차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무인 노면청소차는 약 94시간 동안 225km를 실증 주행했으며, 무인 산단용 폐기물수거차는 107시간 동안 161km, 무인 주거용 폐기물수거차는 108시간 동안 201km, 무인 공공정보수집차는 60시간 동안 139km를 각각 실증주행하면서 관련 법‧제도개선을 위한 안전성 입증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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