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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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직개편 단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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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남순 성정 회장, 회장 선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재이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4일 형남순 ㈜성정 회장<사진>을 이스타항공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은 인수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 387억원을 투입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했다.
이스타항공은 현 대표인 김유상 사장을 유임시키고, 경영총괄 부사장과 영업총괄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이스타항공의 미래전략실장, 경영본부장, 경영총괄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 대표이사로 취임해 인수 협상과 회생절차를 주도했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인수기획단장인 최성아 부사장이 맡는다. 최 부사장은 형 회장의 사위다.
변호사인 최 부사장은 법무법인 내일과 창업진흥원에서 업무를 담당했고, 지난해 7월 인수기획단장으로 이스타항공에 합류해 인수 협상을 이끌었다.
영업총괄 부사장에는 항공 전문가로 평가받는 대한항공 출신 문종배 부사장이 선임됐다. 문 부사장은 2018년 이스타항공에 영입됐지만, 경영난으로 회사를 떠났다가 이번에 재합류했으며 영업본부와 운송본부를 총괄한다.
재무본부장은 인수기획단 출신 안성용 상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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