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전기차 5969대 구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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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반기 전기차 5969대 구매 지원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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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기준 대당 최대 1050만원
하반기 4000여 대 추가 지원 예정

【부산】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사업비 1001억원을 들여 승용차 4885대, 화물차 1008대, 버스 76대 등 5969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 보급과 택시, 시내버스 등 여객자동차 분야 전기차 전환을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도 강화했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05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5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1050만원, 8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85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지원되지 않는다.
전기 택시의 경우 2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는 보급 물량의 10% 이상을 우선순위 보급한다.
아울러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승용, 화물)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와 시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차량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임대주택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어진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4000여 대의 전기차 구매를 추가로 지원해, 상·하반기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만여 대의 전기차 구매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물을 확인하거나 시 기후대기과 (☎051-888-3551~5)또는 콜센타(☎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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