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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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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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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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에 건의

【경기】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사진>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전날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역세권 개발과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따른 갈매지역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B노선이 지나는 경기지역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구리에만 정차하지 않는다"며 "1순위 대책으로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갈매동과 서울 중랑구 신내동을 잇는 경춘북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경춘선 갈매역의 열차 운행도 시간당 최대 4회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러나 갈매동 주변은 태릉지구, 남양주 왕숙 1지구 등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교통난은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구리시는 보고 있다.
더욱이 갈매역세권의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인 2018년 7월 지구 지정이 이뤄져 광역교통개선 대책 없이 개발 중이다.
이에 구리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꾸준히 건의해 왔다.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갈매역 정차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기준인 1보다 높은 1.99인 반면 지연 시간은 약 1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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