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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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중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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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48시간내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은 유지

앞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후 일주일간 자가격리하는 사람들은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별도의 관리를 받지 않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1일부터 안전보호 앱을 활용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화하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인 만큼 해외유입 관리에 투입되던 인력을 국내 확진자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후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관리해왔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월 둘째 주(1.9∼15) 2천276명에서 2월 둘째 주(2.6∼12) 941명으로 대폭 줄었다.
격리 중 관리는 중단되지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제도 자체는 유지된다.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기존대로 출국일 기준 48시간 내에 검사·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입국 1일 차와 격리 해제 직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정부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이용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에 한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특별검역신고서 제출을 면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력할 수 있도록 사전입력시스템 누리집(https://cov19ent.kdca.go.kr)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Q-CODE 시스템에서 QR 코드를 발급받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입국자는 현재 항공기 내에서 작성하도록 하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검역대에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해당 조치는 48개 항공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적용되며, 향후 모든 항공편 Q-CODE 이용자에게 확대될 방침이다.
3주간 시범운영 대상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 24편, 대한항공 21편, 티웨이항공·진에어·싱가포르항공 각 1편 등 총 5개 항공사 48편이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영문 누리집은 23일부터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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