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시험시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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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시험시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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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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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항목 평가···12월엔 충돌 시험동 구축

광주에서 인증 수요가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와 관련한 모든 항목 시험·인증이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광산구 빛그린 산단에 있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배터리 시험동 개소식을 열었다.
배터리 시험동은 지난해 7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평가 항목을 7개에서 12개로 늘리는 등 대폭 강화한 배터리 안전기준에 맞춰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번에 준공된 8개 시험실에는 최대 2t 규모 전기버스 배터리를 시험할 수 있는 진동·충격·침수·압착 시험기가 설치됐다.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12월에는 충돌·충격 시험동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배터리 시험동이 들어선 부품인증센터는 390억원을 들여 배터리·충돌·충격 등 3개 시험동, 배터리·충격 안전성·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26종을 구축하게 된다.
급증하는 인증 수요에 대응하고 종합적인 안전·인증·평가 체계를 갖추려고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친환경 차 부품 인증 국가기관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배터리 시험동 개소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로 미래 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 메카를 만들려는 여정의 또 하나 큰 진전"이라며 "광주글로벌모터스, 부품 클러스터에 이어 세계적 부품 공장도 유치해 부품 개발에서 인증, 생산, 완성차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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