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22일부터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짓제주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관광지와 테마관광 코스, 축제, 마을 관광 등을 홍보하는 사이트<사진>로 지난해에만 400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개편된 사항은 크게 5가지다.
먼저 4개 외국어 사이트(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를 이미지 중심으로 바꾸고, 카테고리를 최소화해 해외 관광객의 제주 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국문 페이지도 새롭게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태그 기반의 검색 키워드를 제공하면서 사용자가 비짓제주에 수록된 정보를 찾기 쉽게 했다.
또 여행 목적에 맞는 테마형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제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제주 여행 일정을 수립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관광객 신용카드 소비패턴을 분석해 주변 인기 관광지와 음식점을 추천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정보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협회 '탐나오'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이제주몰', 제주관광공사면세점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비짓제주 첫 페이지에 노출해 업계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우수한 상품도 비짓제주를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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