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위상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이고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구하는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연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은 지난 23년간 한국적 정서에 맞는 서울 대표 공원으로 사랑받았으나, 여의도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2030서울플랜)에서 서울의 3도심 중 하나이자 국제금융지구로 격상됨에 따라 공원 역시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모 내용으로는 여의도공원을 문화·관광·예술 등 다양한 도심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주변 지역(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여의대로 동측지역 등) 연계 방안, 상징성 부여 방안과 관련 문화콘텐츠 등 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도 포함된다.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0작품이 선정되며, 최우수작에 300만원 등 상금 총 1천만원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서와 제출 양식을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yeouidopark05.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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