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국도 7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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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도 7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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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중∼봉오마을 1.3㎞ 도로 개설···2025년 완공

【강원】 강원 동해시 천곡동 중심 시가지와 남부권 아파트 밀집 지역을 통과하는 7번 국도의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7번 국도 상습 정체 구간의 원활한 차량 흐름과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한 간선도로 확충을 위해 북평중∼봉오마을 구간 1301m, 폭 3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3월 초 착수한다.
동해시는 그동안 남부∼북부 간 교통량을 7번 국도와 해안도로로 분산 처리해왔으나, 최근 들어 동해고속도로 동해나들목(IC)을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구간이 출·퇴근길 상습 정체로 이어졌다.
또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최근 개장한 동해지역 특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등으로 도심지 내 교통체증은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이에 따라 북평중∼봉오마을 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총사업비 14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물론 실시설계 용역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내년도 이후 단계별로 공사에 착수, 도로개설 시기 또한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이곳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상습 정체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량을 원활히 분산시키는 중추적인 간선도로 역할은 물론 도로 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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