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디지털물류 실증 사업'에 선정···국비 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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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디지털물류 실증 사업'에 선정···국비 5억 확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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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물류 기술(앱 등)을 활용한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 농가와 7월 준공 예정인 다송권역 중앙 유통 거점센터 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가가 택배 상품을 위탁 예약하면 순회·수집 기사가 해당 시간에 맞춰 수거해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하고, 집하된 상품은 택배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을 전자상거래의 물류 수요가 증가하는 데 반해 택배 서비스의 품질이 낮아 불편함을 겪는 농가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익산시 관내 당일배송 활성화 기반을 마련,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혁신으로 물류비 절감, 농산물 판매증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관내 당일배송으로 신선한 농산물 공급, 순회·수집 기사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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