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내버스 안전성'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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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내버스 안전성' 일제점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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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8일부터 5월초까지···23개업체 대상

【부산】 부산지역 시내버스(한정면허 포함)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대상 업체 차고지를 현장 방문해 차량의 안전관리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은 37개업체 2551대(시내버스 2517대, 한정면허 34대) 중 23개업체 1666대(시내버스 21개 업체 1646대, 한정면허 2개업체 20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된 12개사 보유차량과 한정면허 휴업 2개사 보유차량은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시는 안전한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자동차 구조 및 안전기준 적합여부, 자동차 내·외부 위생·청결상태, 부착물 관리상태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차량 내 감염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비치, 차량소독 여부 등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에 앞서 점검 일정 등을 사전에 알려 해당 업체들이 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부착물 부착 등 자율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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