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전 운행 위해 5월까지 전차선 '까치집 제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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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전 운행 위해 5월까지 전차선 '까치집 제거' 총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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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까치가 둥지를 짓는 2월부터 5월까지를 '전차선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까치집 등에 의한 단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까치집에 포함된 철사 등 이물질이 전차선에 닿으면 단전사고와 같은 열차 운행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매년 봄철 해빙기에 전국적으로 까치집 제거작업을 한다.
최근 5년간 전국 12개 권역에서 까치집 3만284개를 제거했고, 대전·충청, 전북, 부산·경남 등 3개 권역에서 제거한 까치집이 1만7288개로 전체의 57%에 달했다.
전차선 주변 위험요인을 국민이 직접 신고하는 '전기철도 위험요인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한다.
전차선 인근의 까치집, 폐비닐 등 열차 운행 장애요인을 신고해 사고 예방에 기여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고는 가까운 역을 방문하거나 대표전화(080-850-4982)로 하면 된다.
손명철 코레일 전기안전기술단장은 "해빙기 계절적 안전관리와 선제적 예방보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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