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조정”
상태바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조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 배송 차질·비용 증가 등 반영

NH투자증권은 최근 택배 파업으로 배송에 차질을 빚은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택배 파업에 따른 배송 차질 및 비용 증가로 주당순이익(EPS)이 6% 하락하고, 무위험이자율이 기존 1.5%에서 2.0%로 상승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택배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을 작년 4분기에 대부분 반영했으며, 1분기에 50억원 정도 추가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배송 차질과 글로벌 택배 철수에 따른 손실 증가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노사 합의도 원만히 진행돼 1분기 내 배송 차질로 인한 수익 감소 외에 추가 비용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택배 파업 해소와 저수익 사업 축소로 위험이 해소됐으며, 풀필먼트 사업 확대와 글로벌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과 파업 65일째인 지난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