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120여t(톤)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 5만2천여 점을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신속하게 운송했다.
구호품은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응급 구호 키트·대피소 칸막이·천막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재와 수해,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신속히 구호품을 운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피해 지역에서 추가적인 구호품을 필요로 할 때마다 즉각 운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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