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 ‘신기술 검증사업’ 참여한 스타트업 3곳, 美 기업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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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協 ‘신기술 검증사업’ 참여한 스타트업 3곳, 美 기업과 계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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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의 미국 내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3곳이 현지 기업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청,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2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3개 스타트업이 미국 기업과 기밀유지협약(NDA)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미국 소비재 기업에 검증할 기회를 주는 내용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서는 물류·정보통신(IT) 솔루션, 인공지능(AI) 보안탐지 솔루션, 대체육 등 분야의 국내 11개 스타트업이 미국의 월마트, 아칸소 대학교, 시몬스 푸드 등의 기업에서 19건의 기술실증(PoC)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데이터 익명화 기술 스타트업 '딥핑소스', 정온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랩', AI·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AI스페라' 등 3개사는 미국의 대형 유통·IT기업과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고 추가 협력사업을 논의 중이다.
일례로 딥핑소스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디지털 광고판 인근 CCTV를 활용해 주변 유동 인구의 트래킹을 분석하는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와 현재 협의 단계에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기술실증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유력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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