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공급망 리스크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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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공급망 리스크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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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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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파트너십 데이···협력사 지원 확대 약속

현대위아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와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의 신사업 준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협력사가 제안한 신기술에 따른 이익을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협력사들과 원·부자재 수급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전에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부자재와 부품 단위부터 현지화해 물류난에 대비하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사전에 정보를 빠르게 교류하면서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한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협력사의 기술 개발·보호 지원을 위해 170억원을 투입하는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상생 협력센터'의 400여개 교육과정을 지원해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개최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이어지는 위기를 이겨 내기 위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부품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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