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새 이름 기념해 27일부터 포항~김포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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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새 이름 기념해 27일부터 포항~김포노선 증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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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는 오는 7월 14일부터 바뀌는 포항공항 새 이름 ‘포항 경주 공항’의 힘찬 새 출발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김포노선을 이달 27일부터 1일 2회 왕복으로 증편하고, 증편 일정에 맞춰 포항 경주 공항-경주 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포항-김포노선의 경우 지금은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 김포에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는 노선 1개뿐이나,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이 증편된다.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도착으로 변경된다.
또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 포항에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전 8시 40분(도착 오전 9시 40분), 오후 2시 25분(도착 오후 3시 25분)으로 운항시간이 변경되고 증편될 예정이다.
공항-경주(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도 27일부터 항공노선 일정을 고려한 배차간격으로 1일 3회(왕복 6편)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신라 천년 도읍지를 상징하는 경주는 관광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노선번호를 1000번으로 배정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오후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참석해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범운행에 이어 포항공항 회의실에서 공항 및 관광 관계자들도 참여한 가운데 포항 경주 공항 명칭 변경에 따른 공항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도 열었다.
회의는 공항 명칭 변경 대국민 홍보, 포항-경주 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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