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축제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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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채꽃축제 비대면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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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10일···서귀포시, 안전 관리 나서

제주의 대표 봄축제 제주유채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서귀포시는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다음 달 8∼10일 사흘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먹거리나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 대면 행사 없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는 유채꽃과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많은 상춘객이 유채꽃축제 행사장인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10일까지 약 2주간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 관리를 한다.
시는 조랑말체험공원 내에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광장에 대해 출입구를 지정해 방문객을 상대로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한 뒤 입장을 허용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동시 수용 인원을 최대 299명으로 제한한다.
녹산로 유채꽃 파종 구간(제주삼농 입구~정석항공관 1주차장) 약 4㎞에는 갓길 곳곳에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는 홍보 간판과 방역 수칙을 담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차량·도보 순찰을 통해 '드라이브 인 꽃구경'을 유도한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 하루 46명, 축제 전에는 하루 24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윤세명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현장 방문 시 안전요원 지시에 따르고 개인별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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