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경남본부, ‘사업용차 사고 ZERO화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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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남본부, ‘사업용차 사고 ZERO화 운동’ 전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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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지역 소재 버스·택시·화물 공제조합 합동으로 벌이는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은 업종별로 추진기간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
버스와 택시는 지난달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100일 동안 147개 운수회사(버스27개사, 택시120개사)가 참여해 사고 줄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화물은 지난 1일부터 이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참여 희망 업체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전년 동기(3명) 대비 166.6% 증가할 정도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물차 사고가 62.5%로 가장 많았고, 시내버스 25.0%, 전세버스 12.5%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본부는 교통사고 ZERO화 운동 기간 교통사고율, 운행기록, 휴게시간 준수 등의 자료를 취합·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운수회사는 단체 포상, 우수 관리자는 개인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국 경남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운수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교통사고까지 겹치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만큼 운수회사와 운수종사자 모두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행을 생활화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남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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