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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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함께 나선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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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부산지부·공단 부산본부 협업키로

【부산】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모은다.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신한춘 화물공제 부산지부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화물협회·공제조합 직원들과 양경채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장 등 부산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화물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올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나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캠페인 전개 시 공단 부산본부가 제공한 ‘졸음과 싸우지 마세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운전자가 잘 보이는 왼쪽 사이드미러에 부착해 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로 했다.
부산본부는 이날 스티커 5000매를 공제조합에 전달했다.
최근 10년간 대인사고율 34.2%, 대물사고율 20.2%가 증가하는 등 공제가입 화물차의 교통사고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공제 부산지부는 자체적으로 전년 대비 대인·대물 사고율 각 10% 감소를 목표로 지난달 1일부터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개하는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은 화물차의 주요 사고원인인 ‘과로(졸음운전)·과속·과적(적재관리)’을 추방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신 자문위원장은 “올 들어 크게 늘어나는 화물차 교통사고로 공제 경영수지 안정화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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