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시, '경강선 철도 삼동∼남사 연장사업' 공동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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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주시, '경강선 철도 삼동∼남사 연장사업' 공동 추진 협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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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강선을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40㎞ 연장하는 철도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이를 위해 5일 용인시청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 사업은 판교∼여주간 복선전철인 경강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까지 약 40㎞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용인시와 광주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경강선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관·정이 협력하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아울러 두 지자체는 이날 경강선 연장안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하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문은 이번 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 광주시 남부권, 용인시 동·남부권의 철도교통망 확충을 위해 양 도시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며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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