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충주 중부내륙선 KTX-이음, 100일간 4만5천여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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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충주 중부내륙선 KTX-이음, 100일간 4만5천여명 수송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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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00일을 맞은 경기도 이천∼충북 충주 간 중부내륙선 KTX-이음 열차가 누적 인원 4만5천여명을 수송하며,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안착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12월 31일 부발(이천)∼충주(56.3㎞) 구간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이 지난 9일까지 100일간 총 4만5709명을 태우고 4만40㎞를 달렸다고 11일 밝혔다.
KTX-이음 개통 이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부발역으로 1만9883명이 이용했으며 이어 충주역 1만9125명, 감곡장호원역 3758명 순이다.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승용차와 비교해 25분, 버스보다 35분이 단축돼 수도권까지 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코레일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KTX 정차역 최초로 충주역 등 4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부발역에는 경강선(판교∼여주) 지하철에서 내려 승하차 처리 단말기를 이용해 승강장 계단 이동 없이 곧바로 KTX로 갈아탈 수 있도록 편리한 환승 체계를 구축했다.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타고 왕복 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소나무 3.2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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