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중어 추가
【대구】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시내버스 내부 노선 안내기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리아관광토탈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10억원을 들여 시내버스 승객용 안내기 기능개선 및 교체사업을 해왔다.
대구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과 유학생 국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기존 한국어, 영어와 함께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버스 내부에서 노선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5월 세계가스총회, 11월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 개최 등을 앞두고 외국인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
최영호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학생, 근로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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