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컨테이너화물 수송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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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컨테이너화물 수송량 증가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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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2.3% 늘어...적극적 마케팅 주효

철도를 이용한 수출입컨테이너의 수송량이 늘고 있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되고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금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컨테이너화물의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철도청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작년의 97.4% 수준으로 감소추세였으나, 6월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로 돌아서 7월 21일 현재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철도청은 이처럼 수출입컨테이너 수송량이 증가한 것은 고속철도 개통이후 컨테이너 열차 24회 증설과 의왕∼부산항간 고속컨테이너열차 1일 12회 운행, 물류자회사(코레일로지스)를 통한 일관된 운송체계 구축 등에 따른 효과가 나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6월 1일부터 시장상황을 고려해 실시한 탄력운임제 도입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청은 경부선 부산지구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크기에 따라 5%에서 2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연간 대량화물을 운송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철도청 물류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일반화물도 수량을 늘리기 위해 물류기지를 계속 건설 할 것"이라며, "경쟁시장 분석을 통한 품목별로 세분화된 탄력운임제를 확대 시행해 대량고객과 고정고객과의 직계약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영업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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